EZ EZViwe

朴 대통령 "국민사기 진작 위해 생계형 사면"

일부 기업인 포함…"새로운 성공 역사 설계 계기 되길"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8.13 11:45: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심의·의결했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그 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했는데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화합과 경제활성화를 이루고 국민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특별사면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면의 원칙과 기준에 대해서는 "이번 사면은 생계형 사면을 위주로 다수 서민들과 영세업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했고, 당면한 과제인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건설업계, 소프트웨어 업계 등과 일부 기업인도 사면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모쪼록 이번 사면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함으로써 새로운 70년의 성공 역사를 설계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