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제2회 대한민국 산야초 꽃차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꽃차대전에서는 100여팀에 이르는 전국 실력 있는 꽃차인들이 모여 자신들만의 아름다운 꽃차를 내어 경연을 펼친다.
또 조선의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의 자손이자 한국 전통 인물화의 독보적인 화업을 구축하고 있는 담원 김창배 작가의 한국화 대표작 6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이 밖에 휘닉스파크는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꽃 향기 방향제 만들기 △압화 공예 체험 △꽃차 이름 맞추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전시 첫 날인 22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꽃차, 산산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개 경매 행사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휘닉스파크 관계자는 "여름 휴가를 즐기기 위해 휘닉스파크를 찾아준 고객들의 힐링여행을 돕기 위해 이번 꽃차대전과 한국화를 기획하게 됐다"며 "인간의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 청청고원에 위치한 휘닉스파크에서 꽃차향기 가득한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꽃차대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대전 첫 날인 2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23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휘닉스파크 더 호텔 2층에 위치한 그랜드볼룸에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고객들은 아름다운 색·향·미를 갖춘 꽃차를 직접 관람하고 시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휘닉스파크에서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지나면서 가장 먼저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는 만개한 벌개미취들을 볼 수 있다. 휘닉스파크의 명물 하늘정원은 물론이고 단지 전체가 수십만 송의 연보라빛 꽃동산이다.
휘닉스파크 관계자는 "초가을에 개화해 한 달 이상 활짝 핀 꽃을 유지하는 벌개미취로 연보라색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강원도의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