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시(서병수 시장)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시민대축제를 열어 경축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4시 자갈치 부두 친수공간에서 '1945 해방귀국선 재현행사'와 오후 7시 북항재개발구역 일원에서 '부산항콘서트'와 '멀티미디어 DJ 불꽃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불꽃연출은 오후 9시5분부터 약 40분간 북항재개발구역 앞 방파제에서 진행된다. 광안리 해수욕장이 메인 연출 장소인 부산불꽃축제와는 달리 이번 멀티미디어 DJ 불꽃쇼는 북항이 내려다보이는 산복도로에서도 최적의 관람이 가능하다.
산복도로 중 유치환우체통, 김민부전망대, 부산포개항문화관, 디오라마, 민주공원, 일동빌라, 금수사입구일원, 선화여중, 컴퓨터과학고정류장, 동여중 밑, 수성초등학교 등도 소위 불꽃 관람 명당자리로 볼 수 있다. KNN(99.9Mhz) 라디오로도 불꽃 배경음악을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도 청학수변공원, 중구 용두산 공원, 남구 감만시민공원 등도 숨은 명소로 꼽힌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복도로 주민이라면 누구나 집에서 이웃주민들과 함께 불꽃쇼를 편안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