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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5일 '텐-토픽 아티스트 페스타' 개막

대구예술발전소 입주 예술가들이 펼치는 한여름의 축제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8.13 1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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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예술발전소는 하절기 대표 프로그램인 '텐-토픽 아티스트 페스타 2015'와 토요 특별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대구예술발전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5일부터 개막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아울러 토요특별 프로그램인 △미니콘서트 △아트팩토리 마켓 △팩토리 클래스, 그리고 텐-토픽 예술가 협업공연 △합동프로그램 등이 무더운 여름 8월의 토요일을 장식한다.

텐-토픽 아티스트 페스타 2015는 입주 예술가와 평소 교류가 많았던 지역의 타 레지던시(Residency) 기관의 예술가까지 함께 어우러져 진행되는 예술축제다.

주요 전시 프로그램은 '포트폴리오 섹션', '주제전 섹션', '비디오 섹션', '지역연계 프로그램 섹션' 등으로 구성되며, 예술발전소 1층과 2층 그리고 북성로 인근까지 확대돼 펼쳐진다. 각각의 섹션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텐-토픽 아티스트 페스타 2015를 완성한다.

올 행사에는 페스타 전시 외에도 공연예술 분야의 다채로운 활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편성해 관람객에게 좀 더 폭넓은 예술 경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15일에는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오프닝 행사와 전리해 작가의 문화예술강좌 등이 진행되며, 22일에는 사전에 선정된 시민셀러들이 진행하는 예술 장터 '아트팩토리 마켓' 및 이상훈과 안민열의 즉흥무용 공연 '조각이야기'가 펼쳐진다.

29일에는 강선구, 류주영 안무가와 변지현, 신규빈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계획된 다원예술퍼포먼스 '달빛에 춤추다'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 5일에는 폐막 공연, 나비 및 테이킨의 '아트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본 행사를 통해 뜨거운 여름날만큼 열정적인 동시대 젊은 예술을 만나보는 기회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예술발전소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은 3호선 달성공원역을 이용하면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