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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여름철 건강, 수산물로 지키세요"

최준호 기자 기자  2015.08.12 17: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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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수산과학원은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는 여름철에 수산물이 떨어진 기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12일 밝혔다.

장어는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잘 알려졌으며 7~8월에 맛은 물론 영양가가 높다. 야맹증 예방과 피부노화 억제 효과도 있다. 특히 DHA, EPA가 다량 함유돼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어린이 두뇌발달 및 노인들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여름철 최고의 횟감으로 잘 알려진 민어는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칼로리는 낮아 소화·흡수가 잘 돼 더위로 인해 떨어진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전복은 간의 해독 작용을 촉진하고, 피로회복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도 효과가 있다.

강준석 수산과학원장은 "무더위로 지치고 피로해지기 쉬운 여름철, 영양 풍부한 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