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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호환성, 긴급 점검해보니…" 미래부, 기관협력 문제극복 물꼬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8.12 17: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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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일부 홈페이지가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OS) 윈도10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고객 불편이 빈발하는 가운데 관련 부처가 협력해 호환성 확보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 주재로 행정자치부와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협의회가 12일 진행됐다.

미래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실시한 윈도10 호환성 긴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내 민간 주요 100대 홈페이지 중 18개에서 일부 기능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류는 결제나 보안 등 프로그램 구동 시 문제가 발생하거나 홈페이지가 원도10을 리눅스로 인식하는 등 적잖게 나왔다.

이에 따라 미래부와 각 부처는 윈도10 출시에 따른 인터넷 사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담당 분야 홈페이지 호환성 이행 조치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