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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상품 선봬

인가된 기관 사용자만 사용 가능한 시스템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8.12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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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업용 클라우드서비스 포털 'olleh ucloud biz'를 운영하는 KT(030200·회장 황창규)는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상품인 'olleh biz G-Cloud'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olleh biz G-Cloud'는 공공기관만을 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일반 기업 고객에게 제공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분리된 시스템을 구성한다. 또, 이용기관별 네트워크 가상화 분리 등 독립된 별도의 가상공간을 제공해 보안성이 높다.

이 서비스는 사용 허가받은 공공기관 사용자만이 이용할 수 있고, 정보보호제품 보안성을 공인하는 국제 표준화 평가 기준인 CC 인증을 기반으로 하고 잇다.

KT 관계자는 "보안 등의 이유로 클라우드 도입을 꺼리는 공공기관에 신뢰성을 주고 내달 28일부터 시행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T는 국내 전문 보안기업·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등 중소기업들과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국내 중소기업에서 제공하는 보안시스템 중 CC인증을 받은 방화벽·침입방지(IPS) 시스템 등을 도입, 보안솔루션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등의 소프트웨어를 제공, 국내 소프트웨어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정문조 KT IMO사업 담당 상무는 "공공기관에 신뢰도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내 1위 사업자로의 위상을 높이고 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