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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 tv G' 프리미엄 다큐 1000여편 무료 제공

세계 5대 다큐멘터리 제작사 작품…다큐테인먼트 장르 편성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8.12 09: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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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자사 인터넷TV(IPTV)인 U+ tv G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BBC △디스커버리 △히스토리 △NHK, 세계 5대 다큐멘터리 제작사가 만든 프리미엄 다큐 1000여편을 무료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BBC 섹션에서는 영국드라마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한 '빈 센트 반 고흐'와 슈퍼카 버라이어티쇼 '탑 기어' 및 편당 제작비가 10억원에 달하는 '지구의 신비한 여행'등을 볼 수 있다.
 
디스커버리에서는 전직 네이비씰 대원이 세계 최고의 수색대와 추격전을 벌이는 내용의 블록버스터 다큐 '조엘 램버트의 맨 헌트'와 13개 에미상을 수상한 화제작 '생명을 건 포획' 등을 선보인다.
 
히스토리는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케이트 블란쳇 등이 인터뷰이로 참여한 '리얼 로빈후드'와 역사 속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우리가 몰랐던 10가지' 등을 제공한다.
 
이번 'No.1 무료다큐'는 20~30대 젊은 층도 관심을 가질만한 여행·야생탐험·슈퍼카 등의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대거 편성했다. 특히 '탑 기어' '카운팅 카'와 같은 다큐테인먼트(다큐멘터리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 콘텐츠는 다큐멘터리에 무관심했던 시청자들 역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국내외 다큐멘터리 제작사들과의 콘텐츠 수급계약을 더욱 확대해 HBO와 같은 해외 드라마 장르에 이어 다큐멘터리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EBS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24일 열리는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에 공식 후원사로서 참여한다. U+ tv G를 통해 영화제 상영작들을 VOD로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