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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내맘대로 T멤버십' 출시 100일만에 50만명 돌파

멤버십 혜택 이용 횟수 31%, 할인 혜택 금액 45% 증가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8.12 09: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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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주요 제휴처 할인율을 최대 30%까지 조정할 수 있는 '내 맘대로 T멤버십'이 출시 100여일만에 이용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내 맘대로 T멤버십'은 SK텔레콤이 지난 4월 선보인 맞춤형 멤버십 서비스다. T멤버십 VIP·골드 고객은 할인율 총합 71% 내에서 △뚜레주르 △VIPS △피자헛 △CU △11번가 할인율을 최소 5%에서 최대 30%까지 5% 단위로 설정해 이용할 수 있다. 단 CU는 최대 20%, 11번가는 11~21% 내 할인율 설정이 가능하다.

고객이 평소 자주 방문하는 제휴처의 할인율을 스스로 늘리고 상대적으로 방문 빈도가 적은 곳의 할인율은 낮출 수 있는 것.

SK텔레콤이 지난 5월25일부터 7월24일까지 두 달간 '내 맘대로 T멤버십'을 통해 제휴사 할인율을 조정한 고객의 멤버십 이용을 분석한 결과, 멤버십 이용 횟수와 멤버십을 통한 할인 혜택 금액은 서비스 이용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내 맘대로 T멤버십' 이용 고객이 제휴처에서 멤버십 혜택을 활용한 횟수는 서비스 이용 이전에 비해 약 31% 늘었고, 멤버십을 통해 할인받은 금액도 약 45% 증가했다.

또, 일반 T멤버십 이용 고객 대비 멤버십 할인 혜택을 3배 이상 활용하고 있으며 할인 혜택 금액도 4.5배 이상이었다. 이 서비스 이용 고객 연령별 비중은 △30대 45.5% △40대 23.2% △20대 20.4%로 확인됐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내 맘대로 T멤버십은 고객이 제휴처별 할인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멤버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