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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가장 많이 하는 생각 1위 '퇴근하고 싶다'

가장 짜증나는 순간 '퇴근 직전 일거리 들어올 때'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8.11 17: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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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역시나 '퇴근하고 싶다'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1488명에게 '직장인의 뇌구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직장인들에게 회사에서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 '퇴근하고 싶다'가 응답률 58.9%(복수응답)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빨리 끝내야지(29.5%) △회사 때려치우고 싶다(29.2%) △점심 뭐 먹지?(23.2%) △짜증난다(19.7%) △힘들다(17.8%) △졸리다(17.3%) △열심히 해야지(13.8%) △퇴근하고 뭐 하지?(12.8%) 순이었다.

기타 의견(2.0%)으로는 '업무생각' '아무 생각 없다' '사업구상' 등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가장 짜증나는 순간 1위는 '퇴근 직전에 일거리 들어올 때(응답률 42.3%·복수응답)'였다.

차순위는 △같은 일 여러 번 반복하게 만들 때(40.9%) △바쁜데 자꾸 나에게 일을 미룰 때(31.9%) △상사가 쓸데없는 걸로 꼬투리 잡을 때(28.9%) △의미 없는 야근할 때(26.5%) △했던 얘기 자꾸 물어볼 때(17.3%) 등이었다.

또한 가장 많은 직장인 55.5%(복수응답)가 회사에서 가장 기분 좋은 순간에 '월급날'을 꼽았다.

이외 △보너스 받았을 때(39.5%) △업무에서 성과를 냈을 때(29.2%) △휴일·휴가 등으로 다음 날 회사 안 나올 때(36.9%) △일 처리 잘 했다고 칭찬받을 때(31.7%) △퇴근하기 직전(19.7%) △일찍 퇴근하라고 할 때(19.4%) △승진할 때(13.6%)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