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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의원, 복지예산 12억 확보…노인복지센터 첫삽

"지역사회 소외 어르신·장애인 복지 새 지평"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8.11 15: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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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지역의 소외된 어르신 및 장애인 복지의 새 지평을 열게 될 광주공원노인복지센터(그란데 빌딩)가 첫삽을 떴다.

11일 장병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광주, 남구)과 (재)천주의 성 요한 의료봉사 수도회에 따르면 10일 남구 서동 광주공원노인복지센터 건립부지에서 지역 어르신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전개됐다.

광주공원노인복지센터는 총 공사비 22억2900만원(정부 출연금 12억3600만원)을 들여 대지면적 103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496.74㎡ 규모,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노인복지센터로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비롯해 재가복지사업, 주·단기보호, 방문요양·목욕, 지역사회자원연계사업 등을, 지상 2층은 정신장애인사회복귀시설로 장애인 직업재활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장병완 의원은 "광주공원노인복지센터 신축 공사는 2014년 정부의 복지예산 축소로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관계당국에 대한 수차례 설득 작업 끝에 12억3600만원을 확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소외된 어르신 및 장애인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하며 심신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질적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