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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8.11 10: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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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는 12일 오전 10시30분 부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연제구 소재)에서 행복한 육아를 위한 '우리아이 보육맘' 발대식을 열어 오는 20일부터 '우리아이 보육맘'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아이를 키우다 힘들거나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우리아이 보육맘'을 50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양성교육과정을 거쳐 양육으로 고민하는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양육방법 등 연령별 특성에 맞는 양육조언과 영유아 관련 이용시설 및 복지바우처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전화상담 또는 가정방문 등 현장상담을 실시한다.

'우리아이 보육맘'은 영유아관련 자격 소지자, 교육·아동관련 전공자, 부모사랑 모니터링단 등 영유아 보육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 4개소에 배치돼 매주 월~금요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눈다. 우리아이 보육맘 참여를 희망자와 육아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은 이들은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사회가 핵가족화되고,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자녀양육에 대해 많은 고민을 가져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자녀를 잘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