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우리나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6일 광화문 KT 빌딩 1층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는 '8월 문화가 있는 날' 무대를 통해 예술단체 서울 오라토리오의 아리랑과 독도 등 현악 5중주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KT 그룹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KT는 올레 멤버십 고객 1000명을 오는 15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아리랑'에 초청한다. 올레 멤버십 고객 전원은 오는 31일까지 올레 멤버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아리랑' 관람권을 50~70% 저렴하게 예매 가능하다.
광복절 하루 전날에는 '올나잇 무료 영화' 이벤트가 전국 CGV 13개 지점에서 열린다. 올레 멤버십 고객 2600명을 초대해 14일 오후 10시부터 15일 오전 5시까지 운영되며 △암살 △협녀, 칼의 기억 △베테랑 등 최신 한국영화 3편이 연속 상영된다.
이와 함께 KT는 오는 14일 '기가 LTE Street 선포식'을 부산시 광복로 중앙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곳은 부산의 중심상권으로 ‘광복 패션거리’로 불린다. KT는 이 거리에 기가 LTE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KT는 '4G에서 해방, 5G로 광복'을 주제로 LTE와 기가 LTE의 속도 비교체험 이벤트와 노사 합동의 '광복로 클린 스트리트'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KT의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는 광복 70주년 특별관을 14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 '연평해전' 주문형비디오(VoD)는 60% 할인되며 14일부터 15일까지 구매자 전원에게 구매 비용을 100% 돌려준다.
'차이나타운' 등 70여편은 무료로 감상 가능하며 평생소장이 가능한 클라우드DVD 인기영화 100편은 기존 대비 30% 할인 판매한다. KT는 오는 23일까지 '매드맥스5'와 '픽셀' VoD 등을 구매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26명에게 △호주여행상품권 △오토바이 △손목시계 등 7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KT는 지난 6일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과학영재들과 독도 하늘에 기상과 지형 관측을 위한 풍선을 띄웠다. 촬영장비를 장착한 풍선을 띄운 후 독도 상공을 LTE 화상통화를 통해 실시간 관측, 높이에 따른 기류변화와 주변 지형 등을 조사했다.
KT가 후원한 이 실험의 전 과정은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과학예술영재고등학교에 생중계됐다. 촬영된 독도 상공 사진 자료는 남극 세종기지 연구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