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밤까지 계속 이어지는 무더위에 열대야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열대야와의 사투로 피곤한 올빼미족에게 더위도 이기고 돈도 버는 '일석이조' 심야 알바를 11일 소개했다.
롯데리아, 맥도널드 등 주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는 24시간 운영하는 매장이 종종 있다. 밤 10시 이후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으로 근무할 아르바이트생 모집이 계절과 상관없이 이어진다.
야간 아르바이트의 경우 지정 시급에 0.5배의 야간수당이 가산돼 같은 매장이면 낮보다 밤이 더 급여가 세다. 또 50세 전후까지 중년 구직자의 지원도 받고 있어서 비교적 구인 폭도 넓은 편이다.
아울러 케이블TV, 홈쇼핑, 카드사 등 주요 콜센터에서는 심야 문의를 위한 야간 상담사를 모집하기도 한다. 역시 야간·연장수당이 반영돼 주간 근무보다 급여에 장점이 있다.
특히 6개월 이상 장기 근무자를 선호, 비교적 오래도록 안정적으로 일할 구직자에게 유리하다. 고졸 이상 학력에 PC와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사람으로 자격을 제한하며 전문 콜센터 업무가 버겁게 느껴진다면 단순 문의만 접수하는 콜센터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대형 마트나 극장 등 여름철에만 운영시간을 연장해 늦은 시각까지 운영하는 매장의 아르바이트는 한시적으로 매장 운영시간이 늘어나는 것인 만큼 다른 아르바이트들과 달리 장기 근무에 대한 부담이 없다.
이 밖에도 △편의점 △PC방 △찜질방 △헬스장 △주요 대여점 등 24시간 운영하는 매장이 다양하다.
알바몬 관계자는 "특히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근무하는 경우 통상 임금의 50%를 가산, 야간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바몬은 올해 여름시즌 동안 '2015 여름알바 채용관'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심야알바 외에도 워터파크 알바, 여름캠프 알바, 공공기관 알바 등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