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난달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급여를 시행한 결과 한 달간 6500여명의 저소득 시민이 생계·주거급여를 추가 시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맞춤형급여 신청을 시작해 7월 말까지 두 달간 총 3만9700여명의 저소득 시민이 신청·접수했고 그 중 2780명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돼 첫 급여를 지급받았다.
기존 수급자 중 현금급여를 받지 못했던 3760명이 이번 제도 개편으로 급여를 받게 됐고, 지난달 맞춤형 급여 첫 지급 결과 총 6500여명이 생계·주거급여를 추가로 지급받았다.
이로써 전월대비 32억 원의 급여가 증액돼 수급자 가구당 평균 5만 원 정도의 급여가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