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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원자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

광역차원의 원자력 안전·방재 업무협력 협약체결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8.10 1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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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12일 오전 9시2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선진국 수준의 원자력 방사능방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광역차원의 원자력안전·방재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 부산지방경찰청, 육군 제53보병사단, 해군 제3함대사령부,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광역화(5월21일 시행)에 따른 광역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고리1호기 영구정지 확정(6월18일)에 따른 해체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최근 변화된 원자력안전 현안에 대한 대응조치다.

주요 협력내용은 △방사능방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인력·자원·기술지원 △방사선 탐지체계 구축 및 방사능방재 훈련지원 △방사선비상 시 주민보호조치(치안유지, 교통통제, 주민수송, 의료지원 등)

△각 기관별 현장대응요원에 대한 방호물품 및 계측장비 지원 등 원자력안전 및 방사능방재 관련으로 필요한 전반적 사항 협력 △선진국 수준의 방사능방재시스템를 구축 및 원자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 등이다.

시는 △전문기관 업무협약 △방사능방재계획 및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전면개정 △방사능방재훈련 실시 △비상대응시설 확충·관리 △갑상선방호약품 확보 △시 자체 통합 방사능 감시체계 구축 등 방사능 방재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역차원의 대응체계 더욱 공고히 해 방사선 비상 시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