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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시럽페이' 누적거래액 600억 돌파

1일 거래액 10억원 넘어…연내 계좌이체 결제 마련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8.10 09: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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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간편결제서비스 '시럽 페이'가 출시 4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럽 페이는 고객이 PC와 스마트폰 어디서든 앱·보안프로그램 등 어떤 추가 설치 없이 자신이 설정한 결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서비스다.
 
지난 4월 초 시럽 페이는 11번가의 모든 쇼핑채널에 첫 적용됐으며, 출시 후 두 달간 누적 거래액 5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SK플래닛에 따르면 시럽 페이는 지난달 일평균 거래액 10억원을 기록했으며 가입자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SK플래닛은 시럽 페이를 카페베네·엔제리너스 등 전국 110여개 브랜드 1200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선 주문서비스 '시럽 오더'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 연내 △기프티콘 △T스토어 △T맵택시 △OK캐쉬백 등 SK플래닛의 다양한 서비스 및 O2O(Online to Offline) 채널에 탑재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은 지난달 말 국내 모든 신용카드사와의 제휴를 마쳤다. 이에 SK플래닛은 체크카드·계좌이체 결제 등 추가 결제 수단을 준비 중이다. 

또, 2~3곳의 대형 쇼핑업체와 제휴를 준비하는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포함한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은복 SK플래닛 머천트 프로덕트 본부장은 "하반기 모바일 선 주문서비스 시럽 오더의 결제 지원은 물론 스마트쇼핑서비스 시럽과의 연동으로 할인, 적립 등의 결제편의성을 강화하면서 향후 오프라인에서의 결제서비스까지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