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진주시(시장 이창희)는 8일 '2015 상반기 청소년 동아리 성과발표회'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과발표회는 댄스, 밴드, 마술 등 청소년수련관 소속 12개 동아리들이 올해 상반기 동안 방과 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갈고닦은 솜씨로 열띤 무대경연을 펼쳐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무대경연 심사에서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이 있었던 가운데 인기상은 댄스 동아리'블랙쉽'과 밴드 동아리 '악사', 아이디어상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치가 돋보였던 댄스 동아리 '딜레당트'가 차지했다.
단합상에는 팀원 간의 조화로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댄스 동아리 '인디에어' '피플파킹', 퍼포먼스상은 화려하고 절도 있는 공연을 펼친 밴드 동아리 'R·O·V'가 수상했다.
이날 무대경연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문화예술그룹'온터'의 모듬북 공연과 댄스팀'심장박동'의 비보이 공연이 펼쳐졌다. 개회식에서는 동아리 활동 모범 청소년과 유공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거행했다.
진주시청소년수련관에는 현재 댄스, 밴드, 마술 등 6개 분야 32개 동아리 약 500명의 청소년들이 등록돼 이번 상반기 동아리 성과발표회뿐 아니라 동아리 역량강화 리더십 교육,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체험활동 등에 참여했다.
정홍철 진주시 청소년수련관 과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도전정신과 성취감, 협업정신을 잘 새겨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는 자양분으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