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기장경찰서(서장 정남권)는 부산 기장 일광면 동백리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앞 도로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 관련 피의자 A씨(남, 32)를 사건 발생 8시간 만에 추적 검거했다
피의자 박모씨는 7일 새벽 5시20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소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앞 도로상에서 자신의 아반테 차량을 운행하던 중 도로 가장자리를 걸어가던 피해자 K씨(남, 86)를 충격하고 아무런 조치도 없이 현장에서 도주했다.
사건을 접수한 기장경찰서는 전 교통 수사인력을 비상 소집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현장 주변을 수색 하던중 도주한 승용차가 현장에 유류한 사이드미러를 찾아냈다.
이후 부산 시내 부품회사 등을 상대로 신속한 탐문을 벌여 용의차량을 아반테 차량으로 특정하고, 도주 예상지역의 CCTV 등을 정밀분석 도주경로를 추적 주거지에 숨어 있던 피의자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당시 음주상태로 처벌이 두려워 중상을 입은 피해자를 현장에 그대로 놔둔 채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현재 중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