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8일 오전, 3박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8일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이 여사는 8일 오전 묘향산을 출발해 11시경 평양을 출발할 예정이다.
7일 저녁까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았다.
다만, 이 여사의 귀국길에 김 제1위원장이 깜짝 배웅을 하거나 면담 대신 친서로 이희호 여사의 방북에 사의를 표할 가능성만 점쳐졌다.
이 여사는 3박4일간의 일정동안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 만폭동, 보현사, 평양애육원, 평양 양로원 등을 둘러봤다.
이희호 여사는 8일 오전 숙소인 묘향산호텔에서 순안국제공항으로 이동, 전세기편으로 오전 11시에 출발한다. 이후 정오경 김포공항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