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진웅섭 금감원장 '1사1교 금융교육' 박차

진 원장 '전국 8626개' 학교 편지 보내 참가 요청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8.07 14:51: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진웅섭 금융감독원(금감원) 원장은 7일 전국 8626개 초·중학교 교장선생님에게 일일이 편지를 보내 금감원이 추진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에 보다 많은 학교가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진 금감원장은 편지에는 "이제 금융에 대한 기본지식은 현대인이 갖춰야 할 필수교양이 되고 있으며, 올바른 소비생활과 저축습관,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는 윤택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자질"이라며 금융교육의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에 산재한 금융회사 본·지점이 인근 초·중학교와 결연해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거나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전문강사에게 용돈관리 방법부터 금융상품의 특성까지 다양한 금융지식을 배울 수 있다"고 적혀있다. 

보다 많은 새싹들이 유용한 금융지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전국 4553개 금융회사 본·지점과 546개 초·중·고등학교(초 240개, 중 288개, 고 18개)가 '1사 1교 금융교육'에 참여를 신청했다. 현재 '1사 1교 금융교육'은 오는 21일까지 1차 접수를 마감하고, 내달부터 금융교육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