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경남도, 폭염대응에 '재난도우미·무더위쉼터' 개방 활용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5137개소 개방… 재난도우미 1만3753명 활용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8.07 14:43: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도민들의 폭염피해 예방 및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교부세 2억57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계속된 폭염으로 경남도 내 폭염 사망 2명, 온열질환자 48명이 발생해 국민안전처로부터 폭염대책 관련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무더위쉼터 운영 안내표지판 설치, 아이스 쿨 스카프, 부채, 리플렛 등을 활용한 홍보로 폭염대비에 나서는 것.

경남도는 재난대응과장을 폭염대응 T/F팀장으로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등 7개 부서 15명을 구성했다. 이들은 국민안전처, 기상청 등 중앙부처 및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폭염 기상특보에 따른 상황을 시·군 및 관련부서에 전파해 폭염대비에 대응한다.

경남도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경남도와 시군 간 유기적 협력 및 대응체계를 구축, 폭염대비 도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한다.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5137개소를 개방 및 운영해 재난도우미 1만3753명을 활용,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등 폭염에 대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