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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0.81%↓ 2010선까지 하락

기관 1583억원, 외국인 872억 순매도…개인 1757억 순매수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8.06 16: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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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47포인트(0.81%) 내린 2013.29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모두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이 1583억원, 외국인이 87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175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증권(3.02%) △의약품(2.16%) △비금속광물(1.45%) △의료정밀(1.40%)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종목인 △삼성전자(-3.80%) △현대차(-4.12%) △SK하이닉스(-3.22%) △제일모직(-4.17%) 등은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상위 20위권까지 범위를 넓혀도 주가가 오른 종목은 KT&G(1.37%), SK C&C(3.51%) 등 두 종목뿐이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48포인트(0.87%)오른 747.74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73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0억원, 37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업종 별로는 △운송장비·부품(3.82%) △통신서비스(3.43%) △금융(2.30%)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종이·목재(-1.82%) △섬유·의류(-1.72%) △금속(-1.0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CJ E&M(4.93%)과 셀트리온(1.57%), 다음카카오(0.87%)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CJ 오쇼핑(-5.52%)과 파라다이스(-1.04%)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