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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1만대 판매 승부"

올 상반기 판매 전년比 59%↑…프리미엄 서비스 통한 고객 우선주의 실현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8.06 15: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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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해 국내시장에서 1만대 이상 판매하는 것은 물론, 향후 5년간 총 50여종 출시 계획을 밝혔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는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재규어 XE 발표회에서 "재규어 XE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향후 5년간 선보일 완벽한 신차와 스페셜 에디션 모델,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 세부 모델을 포함하는 총 50여종의 신차 공개 계획의 신호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초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성공에 이어 XE 역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앞세워 새로운 고객을 만나게 해 줄 것이다"라며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추구하는 고객을 우선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할 열쇠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최근 5년간 연간 40% 가량 성장했고 지난 3월에는 최초로 월 1000대 판매를 돌파, 6월에는 사상 최고 기록인 1078대를 판매하는 등 본사에서 주목하고 있다"며 "상반기 재규어 랜드로버는 전년대비 59% 성장한 4700여대를 판매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올해 1만대를 달성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백정현 대표는 XE 공개 후 진행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비전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수입차 시장의 미래를 주도할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향후 혁신적인 신차와 새로운 세그먼트의 개발,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한 고객 우선주의의 실현을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이를 위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오는 2017년까지 총 27개의 서비스센터 확보 및 올 가을 분당 수내동에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해 테크니션의 숙련도를 강화할 교육 투자부터 '도로교통안전 캠페인' 등 대한적십자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다양한 신차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현재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독일 브랜드와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백정현 대표는 "독일 브랜드 위주로 구성돼 있는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시장에 다양성을 제공하는 것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목표"라며 "독일 브랜드와 양적으로 경쟁하기보다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같은 질적 경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