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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충전한 데이터 남으면 다음달에 이용하세요"

'LTE 데이터 충전' 멤버십으로 100% 결제 가능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8.06 09: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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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가 국내 처음으로 충전한 LTE 데이터를 다음달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LTE 데이터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LTE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이월 서비스를 충전 방식의 부가서비스에도 적용한 것.

기존 부가서비스는 충전한 데이터를 해당 월까지만 사용할 수 있어 월 후반에 데이터를 충전한 고객은 데이터를 끝까지 이용하지 못한 채 남은 데이터가 소멸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또한, 기존 데이터 충전 부가서비스는 △500MB △1GB △2GB 3종으로 구성됐지만 새로 출시된 LTE 데이터충전은 100MB부터 2GB까지 총 5종을 제공한다. 또, 한 달에 최대 30회까지 중복으로 충전할 수 있다.

결제 방식은 후불 청구뿐 외 올레 멤버십 포인트로도 100% 결제 가능하다. 가입 후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청소년·선불 등 일부 요금제를 제외한 모든 LTE 요금제 가입 고객이 이용할 수 있고, 패드·태블릿PC 전용 요금제 가입 고객도 사용 가능하다.

박현진 KT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상반기 LTE 데이터선택’ 요금제와 마이타임플랜 으로 새로운 데이터 사용 환경을 제시한 데 이어 하반기는 기존 데이터 충전 상품을 강화한 LTE 데이터 충전으로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KT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사용 부가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