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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포카칩, 여름휴가 인기과자 1위 등극

'여름휴가 함께하고 싶은 간식' 페이스북 설문조사 득표율 36% 차지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8.06 09: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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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리온 스낵 중 휴가철 인기과자는 포카칩이었다.

오리온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올 여름 휴가를 함께하고 싶은 간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포카칩이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27일부터 8월2일까지 진행된 조사에는 △포카칩 △젤리밥 △오징어땅콩 △닥터유 민티 △뉴팝 △고래밥 등 6개 과자가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총 1638명 중 포카칩이 585표(36%)를 얻었다.

포카칩은 여름에 판매량이 급증하는 대표 스낵이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여름철 '포맥'(포카칩과 맥주의 합성어) 열풍을 이끌며 매년 7월과 8월에 월평균 대비 최대 20% 매출 증가를 보여 왔다.

최근에는 생감자칩에 상큼한 라임 맛을 더한 신제품 '포카칩 라임페퍼'를 출시, '쿨 계열' 이라는 스낵시장 새 바람을 일으키며 생감자칩 1위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위는 510표(31%)를 얻은 오징어땅콩이 차지했다. 오징어땅콩은 지난 1976년 출시 이후 40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국민과자다.

짭짤한 오징어 맛과 고소한 땅콩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온 가족이 떠나는 캠핑 등 야외 휴가지에서 심심풀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리온의 또 다른 장수 제품 고래밥이 최근 출시한 '허니밀크' 맛으로 주목받으며 3위를 차지했고, 뉴팝, 젤리밥, 민티가 그 뒤를 이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포카칩이 여름철 대세 스낵임을 재확인했다"며 "다양한 오리온 제품들과 함께 여름휴가의 즐거움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설문조사 참여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포카칩 △젤리밥 △오징어땅콩 △닥터유 민티 △뉴팝 △고래밥을 담은 '오리온 휴가 간식 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