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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체력관리 '휴대용 홍삼' 인기

홍상농축액 홍삼정 에브리타임​·홍삼달임액 8월 매출 20%↑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8.06 09: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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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휴가철에 어울리는 홍삼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체력이 받쳐줘야 즐겁게 여행하기 때문에 휴가지에서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것이다.​

KGC인삼공사는 6일 스틱형 홍삼으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홍삼농축액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홍삼달임액 8월 매출이 7월 동기 대비 각각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홍삼농축액 1일 복용량을 스틱으로 만든 제품으로 과거 드라마 '미생'에 소개되면서 '미생홍삼'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다른 홍삼 제품과 다르게 전체 매출에서 절반 가까이가 면세점에서 발생할 만큼 공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홍삼 중 하나다. ​

KGC인삼공사는 면세점에서 스틱형 홍삼 인기가 높은 이유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구매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여름휴가 기간은 겨울휴가에 비해 긴 기간 동안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고 장거리 여행은 체력적 뒷받침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액체 형태 홍삼달임액은 여름철 냉장고에 보관하며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최근 시원하게 먹는 홍삼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홍삼 특유의 쓴 맛이 없어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 층과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 ​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이 과거에 비해 휴대가 간편해지고 개별 포장되면서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먹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여름에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라며 "복날에 삼계탕을 먹듯 홍삼이 이제는 대표 여름건강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