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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미납통행료 자진납부의 달' 시행

미납통행료 체납 시 부가통행료 10배·차량압류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8.05 15: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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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현병업)는 8~9월을 '2015년 미납통행료 자진납부의 달'로 정해 미납통행료 자진납부를 유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체납 시 부가통행료 10배 및 차량 압류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실제 최근 하이패스 이용 증가와 더불어 통행료 미납도 증가하고 있다.

통행료 미납 주요 원인은 카드잔액없음(부족), 단말기미부착 등 대부분 고객 부주의로 인해 발생. 특히, 최근 들어 동일차량의 반복미납이 급증하고 있다.

부산경남본부는 최근 3년간 부산경남권 통행료 미납액 57억원의 91%인 52억원을 징수했다.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미납통행료는 체납징수반의 현장단속을 통해 차량압류 및 공매처리로 미납통행료 100% 징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납통행료는 전국 톨게이트(영업소) 및 휴게소뿐 아니라 인터넷, 지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미납통행료 자진납부의 달 시행을 통한 대국민 홍보로 통행료 납부 질서를 바로잡아 통행료 누수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