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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 소셜벤처펀드 첫 투자 유치

CCVC 소셜벤처 투자조합 결성…소셜벤처펀드 첫 투자대상 선정돼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8.05 15: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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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법률 서비스와 IT기술을 접목시킨 로앤컴퍼니가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이하 쿨리지코너)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쿨리지코너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와 △SK 행복나눔재단 △우리은행 △한화 B&B 등과 함께 소셜벤처 투자 및 육성을 위해 'CCVC 소셜벤처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런 가운데 로앤컴퍼니가 해당 소셜벤처펀드의 첫 투자대상으로 선정된 것.

현재 로앤컴퍼니는 누구든지 본인의 상황에 맞는 변호사를 찾아서 상담을 받고, 필요한 경우 변호사 선임까지 할 수 있는 법률서비스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로톡(LawTalk)'를 개발, 운영 중이다.

변호사가 사건 기일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 ‘로매니저(LawManager)’ 등도 주목할 만하다.

로앤컴퍼니는 기존에 오프라인 및 지인 소개로만 제공되던 법률서비스 시장에서 IT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버티컬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법률서비스 시장에 IT 기술을 접목해 누구든지 손쉽게 이용하도록 만들고 싶다"며 "시장을 효율화해 로스쿨 출범 및 FTA 법률시장 개방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변호사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법률 테크 선도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번 투자를 주도한 권혁태 쿨리지코너 대표는 "로앤컴퍼니와 공익성과 사업성을 갖춘 소셜벤처들을 발굴하고 투자해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이끌겠다"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