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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남미 진출 정보·전략 패널토의 개최

창업동향 관련 정보 공유·네트워크 구축기회 제공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8.05 15: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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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은 '중남미 창업진출 활성화 패널토의'를 5일 팁스(TIPS)타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대통령 중남미 국가 순방 시 중기청과 칠레 생산진흥청과 체결한 창업자 교류 업무협약(MOU) 후속조치로, 중남미 국가 진출희망 창업자 대상으로 창업동향 및 관련 정보 전파와 서로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패널토의는 지난달 개최된 '한국-칠레 창업세미나'에 이어 중남미 국가 창업진출 관련 두 번째 홍보행사다. 중기청장, 주한 칠레 및 멕시코 대사, 중남미 진출 성공기업(2개)이 주요 토론자로 나섰다.

또 중남미 진출희망 (예비)창업자를 청중으로 초대해 주한 칠레 및 멕시코 대사가 자국의 정치·경제 상황, 창업 및 사업 환경, 한국 창업기업의 진출 유망분야 등을 설명했다.

더불어 중남미시장에 먼저 진출한 ㈜스트라티오와 ㈜가온미디어는 진출 배경, 전략 및 노하우 등 현지에서 겪은 중남미 시장경험을 (예비)창업기업들에게 전했다.

이 행사는 토론자와 참석자가 쌍방 소통하는 방식으로, 중남미 진출희망 (예비)창업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한 상담형식으로 전개됐으며 패널토의를 마치고, 토론자 및 중남미 진출 희망 (예비)창업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70여명의 (예비)창업자, 유관기관 실무자가 행사장(TIPS타운)을 가득 메운 채 서로간의 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지속적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등 행사 효과가 컸다.
 
중기청은 내년부터 칠레와 멕시코를 위시해 중남미 국가로 기술창업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남미 진출 희망자를 대상으로 패널토의, 세미나 등을 올해 연말까지 매월 개최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창업자를 모집·선정해 4월 칠레를 선두로 중남미 진출 창업자(10개팀 내외, 연중 3회)를 파견할 예정이다.

다음 홍보행사는 9월 중순에 실시되며 자세한 일정 및 신청방법은 추후 창업넷 홈페이지에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