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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 계열사 '14일 임시휴일 지정' 동참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8.05 16: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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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가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광복절 연휴'를 만들기로 한 가운데 삼성 그룹도 내수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이날을 임시휴무일로 긴급 결정했다.

5일 삼성 측에 따르면 삼성의 계열사들이 모두 14일을 임시 휴무로 정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삼성의 계열사 직원들은 거의 대부분 이날 유급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부의 연휴 조성 의도에 맞춰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최근 메르스 여파로 침체한 국내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 것으로 읽힌다.

일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제조공장 등 3교대 업무를 하거나 휴가를 갈 수 없는 인력은 이날 근무하게 되면 휴일근무수당을 지급받게 되므로, 상당한 규모의 경제적 효과 발생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