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일본 전자업체 NEC와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양사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기술채김자(CTO)가 참석한 가운데 5G 이동통신 기술 공동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5G 시대 조기 구현을 위해 △Massive MiMO 안테나·10Gbps 밀리미터 웨이브 전송 등 5G 관련 기술 개발 △글로벌 5G 표준화 활동 협력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 및 가상화 분야의 솔루션 기술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한 MOU를 맺고 향후 지속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황창규 회장은 "5G 시대에서는 다양한 장비업체와 서비스 제공업체가 어우러지는 통신 생태계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KT는 평창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국내외 여러 업체와 5G 협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엔도 노부히로 NEC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국가인 한국의 대표 통신사업자 KT와 5G 기술 개발 협력을 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5G 국제표준화 및 통신망 고도화에서도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응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