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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급어종 자주복 치어 통영해역 방류

통영시 산양읍 오비도 해역에 방류, 국내보다 일본서 인기 어종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8.05 08: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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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4일 고급 횟감으로 인기가 높은 자주복 치어 2만8000마리를 통영시 산양읍 오비도 해역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이번에 방류하는 자주복 치어가 5cm 크기로 연안자원 증가에 효과가 높아 어업인 소득 증대까지 직결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번 방류행사는 연안 수산자원 조성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어자원 관리의 자율적인 책임 부여를 위해 통영수협과 풍화리 낚시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자주복은 한일 양국 간 해역을 회유하는 어종으로 국내보다 일본에서 인기가 높아, 일본 수출전략 품목으로 유망하지만 이빨절단, 공식 등의 이유 탓에 대규모 양식이 어렵기 때문에 지속적인 자원방류가 필요한 어종이다.

한편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2010년부터 도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자주복 수정란 560만 알과 치어 5만 마리를 양식 어업인에게 분양해 모두 자원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