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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각계인사들 '8.15민족공동행사 순천준비위' 결성

평남 순천시와 자매결연.통일 축구 제안

지정운 기자 기자  2015.08.04 17: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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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지역 각계 인사들이 4일 '광복 70돌 8.15민족공동행사 순천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를 결성하고 북한의 평안남도 순천시와 자매결연과 통일 축구대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날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준비위 결성식 기자회견에는 남북의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을 열망하는 단체와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준비위는 1차 사업으로 광복 70돌인 올해 남쪽의 순천과 북의 평안남도 순천이 함께 교류하며, 그 첫 걸음으로 '통일축구대회'를 열자고 호소했다.

한편 준비위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를 '제13회 순천시민통일한마당 행사 및 주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두 번의 통일영화제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초청 '통일강연회', 통일 관련 문화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15일에는 8.15민족 공동행사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