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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신성장 패러다임 제시

피터팬증후군 해소·경제구조 변화, 신성장 패러다임 도출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8.04 08: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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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선도기업(연매출 100억 원 이상)의 신성장 패러다임 논의를 위해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의 17개 지역협의회 위원장(의장 오좌섭 교수)이 한자리에 모였다.

3일 서울 여의도 신송빌딩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오좌섭 의장(지역협의회 의장, 단국대학교 교수), 이정걸 교수(서울 지역협의회 위원장, 건국대학교 교수), 서태범 교수(인천 지역협의회 위원장, 인하대학교 교수)을 비롯해 지역협의회 위원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이하 신경련)'의 선도기업군이 신성장 패러다임에 대해 여러 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먼저 대다수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꺼리는 이른바 '피터팬증후군'이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이번 17개 지역협의회 간담회에서는 작년부터 계속 협의하던 '피터팬증후군'을 해소하려는 신성장 패러다임을 집중 논의했다.

그 결과 한국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 경제발전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산업 중심의 새로운 성장이 아닌 경제구조 변화의 신성장 패러다임이 도출됐다.

신성장 패러다임에 대한 세부 내용는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에서 올 9월 발간 예정인 '한국경제의 신성장 전략과 선도기업' 자료집에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9월 중순경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완영 국회의원 주최,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주관으로 '기업의 미래 신성장기반 조성을 통한 미래수익원 창출 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협의회 의장 오좌섭 교수는 "신성장 전략의 중심에 있는 선도기업(연매출이 일정규모 이상인 기업)은 국가경제의 허리 이자 전후방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가장 높은 기업군"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도기업 인증제도(LEAD-BIZ)를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 국내·외 프리미엄 인증제도로 신뢰를 높이겠다"며 "선도기업 중심의 해외 판로개척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자체와 계속 협의 중"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