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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의원 "기본료 폐지로 가계통신비 인하해야"

최준호 기자 기자  2015.08.03 14: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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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서는 기본료 폐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3일 성명서를 통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익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우 의원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과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따른 효과가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인하까지 이어지지 않고, 특정 통신 대기업에만 집중되는 모양새"라고 짚었다.

또 "정책당국인 미래창조과학부는 여전히 기본료 폐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통신비 인하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통신 대기업의 영업이익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업의 이익만 걱정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미래창조과학부는 통신 대기업의 편이 아닌 국민의 편에 서야 한다"며 "기본료 폐지를 비롯한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인하 방안을 당장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