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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근로자자녀 장학금 지원

저소득·중증장애인 가정 우선 선발…200만원 장학급 지급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8.03 13: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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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이하 공단)은 대학생 자녀를 둔 장애인 근로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공단과 신한카드사가 협약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지원한다. 공단은 2006년부터 기업이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카드로 납부할 경우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적립해왔다.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체가 장애인 고용의무를 미이행한 경우 납부해야 하는 공과금이다.

신청 요건은 대학 재학생이 자녀인 장애인 근로자로 국내 세대주면 국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저소득 및 중증장애인 가정을 우선 선발하며, 선발된 가정에는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생 선발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근로의욕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식에 관련 서류를 첨부해 오는 12일까지 공단에 접수하면 된다. 선발요강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