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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美 KCON에 'K패션' 알린다"

고태용 디자이너·그룹 '갓세븐' 참가 '스타일링 퍼포먼스'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8.03 11: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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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오쇼핑(대표 김일천)이 미국에서 열리는 KCON에서 'K-패션'을 선보이며 홈쇼핑 디자이너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CJ오쇼핑은 미국 LA 현지시각으로 7월31일부터 사흘간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KCON 2015 USA' 행사에 참여해 한류 스타와 함께 '스타일링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일명 '개티'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비욘드클로젯'의 고태용 디자이너와 최근 한류 스타로 떠오르는 아이돌 그룹 GOT7(갓세븐)이 함께 '스타일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K패션을 널리 알렸다.

또한 행사장 내 CJ오쇼핑 '셀렙샵' 포토월을 설치하고 인증샷 기념이벤트 및 런웨이 의상 업로드 이벤트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전개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KCON(케이콘)은 K팝 콘서트를 중심으로 식품, 패션, 뷰티, 자동차, IT 등의 문화 콘텐츠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류 컨벤션 행사다. 지난해 관람객이 4만30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최윤정 CJ오쇼핑 패션개발부 사업부장은 "CJ오쇼핑은 수년간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을 후원하면서 신뢰 관계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쌓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후원을 통해 국내 역량있는 디자이너와 그들의 우수한 제품들이 해외에서 K패션을 꽃피울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