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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항공마일리지 특화 '신한카드 Air' 출시

업종·가맹점에 따라 마이신한포인트 추가 적립해 항공마일리지로 전환 가능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8.03 09: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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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카드는 항공마일리지 특화상품인 '신한카드 Air(이하 에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는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바탕 삼아 만든 상품개발체계인 '코드나인(Code9)'의 여덟 번째 상품으로 남성은 'LOEL'과 'BOBOS' 여성은 'RUBY'와 'Queen of House' 고객군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카드다.

고객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중 한 항공사를 선택하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이용금액에 대해 각각 1000·1500원 당 1마일씩을 적립해준다. 단 무이자할부 및 할인 적용금액은 제외된다.

또한 '에어'는 항공마일리지 기본적립 외에도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쌓아준다. 골프, 해외가맹점 이용금액의 1%(일 1회, 월 2회), 신한카드가 지정한 7대 패션·요식 거리 이용금액의 2%를 적립받을 수 있다.

S-OIL,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할 때에도 리터당 60원(월 2회, 주유금액 20만원까지)을, 전국 5만여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도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적립한 마이신한포인트는 기존처럼 주요 백화점·할인점의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해당 가맹점에서 현금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항공마일리지로 전환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각각 25·20포인트당 1마일로 전환되며 1일 1회, 연간(1~12월) 10만 마일까지 바꿀 수 있다. 전환신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전용 ARS를 통해 하면 된다.

이 밖에도 '에어'는 신한카드 플래티늄샵(Platinum#) 등급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갖췄다. 전국 5개 도시 주요 중심가 및 9곳의 KTX 주차장에서 일 1회, 월 3회까지 무료주차가 가능하며 인천공항 발렛파킹을 월 3회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내 면세지역 제휴매장에서 월 1회(2잔), 연 6회 무료커피를 제공하고 여객터미널 4층 제휴 레스토랑에서 10%를 할인해준다. 전국 40여개 제휴 특급호텔에서도 레스토랑 10% 할인, 객실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 연회비는 URS 3만7000원, 해외겸용 4만원이며 가족카드는 5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에어'는 항공마일리지 적립을 기본으로 추가 포인트까지 제공할 뿐 아니라 이를 다시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상품에 잘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항공마일리지 전용 카드로 '에어'를 키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