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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절정' 주요 국도·고속도로 곳곳 정체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8.02 11: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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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2일 강원도 내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와 지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문막∼새말IC 19km △새말부근 4km △둔내∼둔대터널 8km와 인천방면 △진부∼진부3터널 7km △원주IC 2km △여주 부근 2km 구간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또 서울춘천고속도로 양양방면 화도∼서종IC 9km, 가평휴게소∼강촌 2km와 서울방면 강촌∼가평휴게소 5km 등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동해안으로 피서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는 물론 해수욕장이나 계곡 진입도로도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다. 동해안을 따라 이어진 7번 국도는 종일 차량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속초와 인제 등으로 향하는 44번 국도와 춘천·양구 등으로 가는 46번 국도도 차량 통행이 늘어나는 등 도내 곳곳 도로에서 지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동해안으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늦은 오후에나 정체구간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