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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WA, 동남아 5개국에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파견

19개팀 354명 참여…문화·체육 교류·물품 지원 활동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8.02 11: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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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이사장 김선동)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센터협회와 함께 8월 초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 5개국에 354명의 '2015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고 2일 밝혔다.

봉사단은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9박10일 동안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미얀마와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까지 동남아 5개국 총 29개 지역에 파견되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KYVP)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센터협회가 함께 주관하며, 17개 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2개의 협력기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봉사단은 시·도 19개 운영 센터별로 약 15명씩 19개팀 354명(청소년 289명·지도자 및 의료진 65명)으로 구성된다.

현지 봉사활동은 △청소년 시설 개·보수 및 시설 확충 △환경·위생 교육 및 캠페인 △문화·체육교류활동 △교육지원활동 △전통문화 공연 △바자회 및 물품 지원 등 활동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19개 봉사활동 지역에서 현지 청소년과의 1:1 버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3개국에서는 현지 청소년 가정을 방문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홈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얀마는 올해 처음으로 미얀마 정부의 공식 협조를 통해 범부처 차원에서 KYVP 사업을 지원하기로 해 한국과 미얀마 양국은 보다 안전한 봉사활동 환경 조성과 다각적인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김선동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활동은 우리 청소년들이 지구촌의 일원으로 세상을 만나 희망을 꿈꾸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며, 해외 자원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공동체적 책임의식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2002년 월드컵 청소년홍보단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을 세계로 파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9개국 3100여 명의 청소년이 봉사단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