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동래경찰서(서장 양명욱)는 7월31일 오전 11시경 동래구 관내 지하철역 4개소 동래·온천장·사직·미남에서 학교전담경찰관, 굿네이버스 자원봉사자, 중학생 등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합동캠페인을 했다.
동래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등 직원들과 굿네이버스 소속 자원봉사자, 중학생 등 총 160여명이 언어폭력 사례에 초점을 맞춘 자연스러운 언어 습관 개선 및 바른언어 사용을 위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의 특징은 '내 친구를 위한 한마디'라는 게시판을 활용해 학교폭력 중 언어폭력 사례에 초점을 맞춘 언어습관 개선을 위한 캠페인으로 학교전담경찰관 뿐만 아니라 학생들 150명이 자발적으로 직접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을 하는 동안 4개 지하철을 이용하던 승객들은 바쁜 걸음을 멈추고 한여름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캠페인을 하고 있던 학생들에게 다가와 응원의 메시지를 포스트잇에 작성해 게시판에 "더운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참 좋은 일을 하십니다. 힘내십시요"라는 응원의 말을 해주기도 했다.
동래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프로그램은 캠페인에 참석한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예방 강의로 학생들의 캠페인 참여경험을 직접 이야기해 보는 소통의 시간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양명욱 경찰서장은 "굿네이버스와의 합동캠페인을 계기로 하계방학 중 학생들이 직접 솔선수범해 학교폭력 근절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