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7월31일 밤 11시쯤 경북 포항시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투숙객들은 대피했지만,1층에서 시작된 불이 번지면서 건물 복도, 천장 곳곳이 녹아내려 7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신고자 A씨는 "연기가 냄새가 나서 나가보니까 이미 불이 붙어 바로 신고를 했다." 고 말했다.
경찰은 불이 난 방에 투숙했던 K모 씨(남.39세) 가 낮에 여관 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사실을 확인하고, K모 씨가 불을 질렀을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