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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산단 조성 조기활성화 이상 없다"

신금산단 계약 체결업체 54개 중 26개사 가동

지정운 기자 기자  2015.08.01 15: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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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가 지역 산단 내 투자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기준공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산단 조기분양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5월 단지 내 5개 업체를 유치한 신금산업단지와 올해 말 준공 목표로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익신일반산업단지의 조기 선분양 등 투자 문의가 계속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신금산업단지는 철강·조선 산업 경기침체의 악조건에서도 꾸준한 분양으로 60% 이상 분양됐으며, 최근에는 분양계약 체결 후 입주를 미루던 업체들도 속속 입주를 서둘러 26곳이 입주하는 등 입주율이 50%를 넘어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익신산업단지도 준공 전 외지업체 2개사 유치실현에 따라 입지 우수성과 투자의 최적지로 부각되며, 분양 문의가 계속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장영부 산단조성과장은 "지금까지 경기 침체로 산업단지 분양이 저조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조기분양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에 이미 조성된 산업 용지를 조기 분양하고, 광양의 50년 먹거리 터전인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