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31일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조2665억2600만원, 영업이익 447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2%, 영업이익은 14.6%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46억7000만원으로 전년비 25.4% 감소했다.
택배와 계약물류 등 신규 수주가 늘어 매출이 증가했으나, 회계 기준 변경으로 2분기 종합부동산세 납부분이 일시적으로 많아져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의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초 공영홈쇼핑 주관 택배사로 선정된 이후 연간 42만5000건의 물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120억원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