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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허브 건강교실·오병 통치교실' 참가자 모집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7.31 12: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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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대사증후군 환자 등 현대인의 신체활동을 높여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허브 건강교실'과 '오병 통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허브 건강교실은 오는 8월17일부터 12월30일까지 주 3회씩 20주에 걸쳐 남구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기(氣) 흐름을 정상적으로 유도하고 명상 및 호흡 등 체조로 신체를 단련하는 기공체조와 반복되는 연속동작으로 건강을 도모하는 필라테스, 남녀노소 쉽게 즐기는 건강체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남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오는 8월11일(신규반)과 12일(자조반)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각 프로그램별로 50명에 한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오병 통치교실도 오는 8월17일부터 12월 말까지 20주에 걸쳐 진행된다. 심뇌혈관 질환의 기초가 되는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 및 영양관리 등 통합적인 보건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주민들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 중 하나다.

남구는 오는 8월10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현장에서 프로그램 참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30대 이상 주민 가운데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이며, 현장 접수시 정원이 미달될 경우 오는 13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허브 건강교실과 오병 통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