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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분기 영업익 3688억 흑자전환

2분기 매출 5조4313억, 전년比 3.6% 감소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7.31 09: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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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올해 2분기 매출 5조4313억원, 영업이익 368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유선과 상품수익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주력사업 경쟁력 향상 및 구조적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분야는 LTE 가입자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829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분기 현재 LTE 가입자는 1199만명으로, 이는 전체 가입자의 67.6%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전분기 대비 1.4% 성장한 3만4879원이다. 

유선분야는 유선전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감소한 1조3027억원이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 성장한 4092억원이다. 특히, 인터넷TV(IPTV) 가입자는 2분기 17만명 증가한 622만명을 달성했다.

금융 매출은 BC 카드 매출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1.8% 늘어난 8009억원, 기타 서비스 매출은 IT·솔루션 매출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증가한 484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