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쇼핑' 6년간 고용창출 1위…1만4536명↑

전경련 "235개사 종업원 43.4% 증가율"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7.31 09:00:3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6년 동안 가장 많은 고용을 창출한 국내 기업은 롯데쇼핑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 종업원 수는 이 기간 1만4536명이 증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 기업집단 현황공시 자료를 활용, 종업원 수 300인 이상인 30대 그룹 369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고용창출 우수기업분석' 보고서를 3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종업원이 늘어난 기업은 235곳이었다. 이 기간 기업 총 종업원 수는 69만9776명에서 100만3136명으로 집계, 30만3360명(43.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종업원이 많이 늘어난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롯데쇼핑(1만4536명) △LG디스플레이(1만3922명) △삼성전자(1만3138명) △LG전자(1만81명)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종업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고용창출 1위 기업은 '이마트'(1만3446명)가 차지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8842명) △현대자동차(7836명) △CJ CGV(6428명) △롯데리아(6022명) 등이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