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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산업 韓·中·日 '치열한 삼파전' 예상

경쟁력 강화 위한 대책 시급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7.31 08: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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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향후 5년 내 한·중·일 소재부품산업 간 치열한 삼파전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소재부품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간 소재부품산업에서 일본이 한국보다 우위를 점하고 중국은 한국보다 경쟁력이 낮다고 인식돼왔다. 하지만 5년 이후에는 격차가 줄어들어 소재부품산업에서 한·중·일 주도권 다툼이 격화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31일 발표한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600개 소재부품 중소기업 중 절반이 5년 후 한·중·일 경쟁력 수준이 비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국내 중소기업의 주력제품과 중국·일본 제품의 경쟁력을 비교했을 때 '현재 중국보다 앞서고 있다'(76.5%), '일본과 비슷하다'(59.5%)는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