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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글로벌 파이낸스 소매금융 디지털 은행 어워즈' 석권

아시아·아프리카·중동지역 17개 국가 수상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7.30 16: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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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30일 미국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지가 주관하는 '2015년 최우수 소매금융 디지털 은행 어워즈'(Best Consumer Digital Bank Awards)를 한국 등 17개 국가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17개 수상 국가는 SC그룹의 주요 비즈니스 무대인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 주로 분포돼 있다.

주요 지역별 세부 서비스 어워즈의 경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우수 모바일 뱅킹' 등 4개 부문,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 '최우수 웹사이트 디자인' 등 2개 부문의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특히 SC의 리테일금융 비즈니스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의 30여 개 국가에서 약 1200개의 지점과 5000여개의 ATM, 선진적인 디지털 채널 등 900만명의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브리즈뱅킹을 통해 손 쉽고 간편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선보인 태블릿PC 기반의 와이어리스(wireless) 뱅킹 시스템인 '모빌리티플랫폼'(Mobility Platform)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고객 접점(채널)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모빌리티플랫폼은 △입출금예금과 정기예·적금 등 예금상품 가입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가입 △신용대출 및 담보대출 신청 △각종 상담 및 신고 등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뱅킹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다.

카렌 포셋 SC은행 리테일뱅킹 CEO는 "이번 수상은 SC의 선도적인 디지털 뱅킹 역량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우리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채널을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파이낸스는 이번 어워즈 수상 은행 선정을 위해 디지털 고객 유치 및 제공 서비스, 고객의 웹서비스 이용 정도, 디지털 고객의 증가세, 폭넓은 상품 제공,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통한 가시적인 혜택, 웹사이트 디자인 및 기능 등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아 심사를 진행했다.